금색의 문자술사 363화 왕궁의 지하

오후 10:59
"상을 줄게. 용사 군?"


{빅토리어스}왕성 (왕의 알현실)에서는 아보로스랑 대면하는중이다, 훌륭하게 뮤아를 납치한 보수로 아보로스가 보수를 준다는 말을 던진다.


"호오, 정말 이것이 치카랑 나를 원세계로 돌려보내 주는건가!"
"물론이다. 넌 나와의 약속을 지켰지. 그럼 우리또한 약속을 지키는것은 당연하다."
"아....와와...그렇군.그렇구나! 야호! 이것으로 이세계에서 나갈수가!"


히로는 두 주먹을 떨며 만면에 미소를 자아냈다.


"그렇게 이세계가 싫나?"
"아, 당연하잖아! 솔직히 이런 세계 이상하다고! 전쟁만 하고 사람은 상처입고, 죽어버린다고..... 장난이 아냐!"
"크크, 그 것을 자네의 입으로 말하나? 너의 그 손도 이미 점진적으로 더러워지고 있는것을."
"으, 시끄러워! 나도 하고싶어서 한것은 아니야! 이, 이것은 모두 {마석}때문이야!"
 

그건 핑계였다. 그에게는 자신을 합리화를 시킬 근거가 필요했던것이다.사람을 죽인것을 외면하고 빨리 평화롭고 풍요로운 지구로 귀환하고 싶다. 그 모습을 마치 범죄를 저지르고 어쩔수 없는 일이였다고 변명을 하는 한심한 모습이었다.


"​자, 그래.... 난 슈리들에게도 말했어. 그런데도...."


중얼중얼 위험한 사람처럼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타이시가 그러한 야망을 갖도록 뒤를 밀어준 존재가 있었던것이다.


"....치카"
스즈미야 치카였다. 타이시는 변하지 않는 미소를 짓고 그를 안심시키고 있다. 그런 두 사람들을 가소롭다는 듯이 아보로스는 내려다 보고있었다. 마치 정반대인 구도 자체가 이미 웃겼다.


"자. 용사군. 자네들을 전세계에 데려다 주고 싶지만 말이지 당장은 어렵겠군. 자네도 알다시피 차원을 넘는 마법은 그만한 리스크와 시간을 필요로한다. 과거의 소환사가 실패를해서 여렷이 목숨을 잏는것은 알고 있겠지?"
"그. 그건..."
"그래서 물론 송환마법에도 나름 그만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네게도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도움?, 뭘?"


​타이시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아보로스는 훗하고 코웃음치면서.

"뭐, 딱히 어려운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성 주위에는 마법으로 결계를 친것을 알고있지?"
"아, 밖에서부터의 전송과 공격마법을 방어하기 위해서지? 그것은 사전에 들었다."
"그래, 특별히 자네의 지인인 오카무라 히로의 마법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이가 가능하지. 갑자기 여기로
전이를 하는것은 평범하고, 모처럼 노획한 포로도 손쉽게 탈환하는 이단 마법이지."

"​아아... 오카무라..."

타이시의 표정에는 분명 질투심이 서려있었다고 생각했다. 용사인 내가 못하는 일들을 히로는 당연하다는듯이
가능하게 하고 있으니 용서가 될리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결계를 치고있지. 여기에 직접 출입하는 것만 허용 된다. 나머지는 결계가 막지."
"자, 그러면 그것이 송환 마법과 무슨 상관 이지?"

타이시는 송환마법에 대해 자신이 해야할일만 궁금 했다.
 

"아까도 말했지만 송환마법은 큰 리스크가 잇다. 그 마법 하나에 막대한 마력과 {반전법진 반전법진}이라는
마법진을 그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
"아무래도 {반전법진}은 처음 듣는건가. 네가 소환 됬던 {의식의 탑}을 기억하나?"
"음...."

타이시는 생각에 잠겨 기억을 회상했다.

"소환됬을때 너희들의 발 밑에는 마법진이 있지 않았었나?"
"아. 있었지. 있었어. 확실히 말야!"
"응? 그러면 그것은 그리고있나? 그것을 써야하나?"
"넌 바보인건가?"
"뭐 뭐라고!"
 

이빨을 내보이며 아보로스의 말에 분노를 터뜨리는 타이시이지만 아보로스는 어이 없다는듯 어깨를 들썩이고
계속 말한다.

"그것이 될까? 그것은 어디까지나 소환용. 넌 누군가를 불러내고 싶은건가?"
"으....."
"송환용으로 그려서 바꿔야 한다. 하지만 송환은 특별하지 돌아가는자의 혈액으로 마법진을 그리지 않으면 되지 않아."
"피....?"
"그렇다, 그래서 자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거야. 여기까지 질문사항 잇나?"
"...즉 그말은 나랑 치카의 혈액이 필요하다는 그말인가?"
 
"응. 아 안심하라고~ 치사량만큼은 필요 없어. 다만 그만큼 리스크는 커지지. 왜냐면 어설프거나 약한힘의
송환마법은 지금 치고 잇는 결계에 반발해 실패할수도 있어."
"그러면 송환마법을 쓸때만 결계를 풀면 되지않나?"
"아 용사군 지금은 전쟁중이라고? 송환마법의 의식중 결계를 풀면 그때 공격 당하면 어떻게 할건데?"

결계는 송환 마법과 병행해서 사용하면 위험하다. 서로의 힘이 반발해버리고 마는, 잘못하면 둘다 소실되는 것이다. 그래서 송환마법을 하는 도중에는 방어를 포기한다. 그위험성은 타이시도 이해할수 있다.

"고작 너희 둘때문에 그러한 리스크를 무릅쓸수는 없겠지?"
"우........"
"그래서 결계를 웃도는 마력량을 송환마법에 투입해야만 해. 그렇게만 한다면 결계를 풀지 않고도 마법을 무리없이 행사가 가능해. 물론 이것도 실패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 그러나 양보하는것은 여기까지만이다. 전쟁이 끝날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 준다면야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잠시 의심스러운듯 타이시는 아보로스를 째려 봤지만, 그때 등에서 치카의 손의 온기가 느껴져서 다짐을 한것처럼 눈을 가늘게 했다.


"​.... 알았어. 전쟁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라니 유감이다. 하지만 되도록 빨리 돌아가면 좋겟군."
"좋다."
"그러나 약속을 꼭 지켜라"
"아하하, 의심하는건가, 괜찮다. 반드시 너희들은 원래 세계로 돌려 보내 주지."
"그렇다면 즉각 준비를 하면 좋겠다."
"그래, 그렇다면 지하로 가지"
 

아보로스가 옥좌에서 일어났지만, 타이시는 그의 말에 현혹 됬다는 것을 자각하고 눈살을 찌푸렸다.

"지하? 가는 곳은 (의식의 탑)인거냐?"
"그렇다. 준비를 하러 가는것이다. 혈액도 얻지 못하면 안되 잖아?"
"그,그런가... 치카"

히로시는 치카의 손에 자신의 손을 맞춘다{?}

"이제 돌아가는건가"
"응,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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