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의 문자술사 361화 키루츠는 인간

오후 10:44
제 361화 키루츠는 인간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남자에 의해 미미루와 뮤아는 몸이 굳었다.


그러나 남자는 적대감은 없다는듯 양손을 들고 웃음을 지어보인다.


"갑자기 온 것은 나쁘지만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잖아? 아까도 말했지만 난 너희들에게 대화를 하러 온거야. 너희에게 요만큼의 위해도 가할 생각은 없다!" 남자는 그렇게 말했지만 뮤아와 미미루는 선뜻 믿기 어려웠다.


일단은 여기는 적진의 한복판이므로 믿을수가 없고, 그리고 미미루는 기억 못하겠지만 미미루는 깨끗하고 완벽하게 납치한사람이 저 남자인 것이다.


?그리고 뮤아는 적의 정보를 {마국 하오스}와 공유하고 있으므로 그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쥬돔 랭커스가 동경하는 인물이자 과거 【평화의 시즈쿠】로 불리는 길드 파티리더인 사람.


이름은 키루츠-바지리크스


아마 그가 이미 아보로스의 손에 조종당하고 있는 죽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떠올렸가. 그러므로 경계를 높이기 시작한다.


언제 까지나 경계를 늦추지 않는 뮤아들을 보고 키루츠는 쓴 웃음을 지으며 한숨을 쉰다.


그리고 천천히 양손을 내려서 바지 주머니에 넣는다.


그리고  방문을 뒤의손으로 문을 닫고, 선글라스를 벗고나서 머리를 숙였다.


"미안하네, 아가씨들" 그의 뜻 밖의 행동에 뮤아와 미미루는 당황한다.


왜 그가 사과하는지 이유를 짐작할수 없기 때문이다.


"변명은 할게. 아가씨들이 붙잡힌 것은 내 탓이니 말이야." 뮤아와 미미루는 그의 눈동자를 보고 깜짝 놀란다.


" 선글라스때문에 눈을 보지 못했지만, 그 눈동자는 조종당한다고는 생각할수 없는 아주 맑은눈 인것이다...... 아니 아보로스에 가담

안하는 사람의 눈동자 같지 않을 만큼 아주 깨끗하고 맑은 느낌을 품고 있었다.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듯 슬픈듯이 눈썹을 움직였다.


그 표정을 보고 당혹감이 커진다.


뮤아와 미미루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일단은 이야기를 듣고 보자는 결정을 했다.


그러나 그에게 이 이상 접근을 금지 시켰다.


"땡큐~~ 아가씨들" 허가를 얻자 키루츠는 얼굴에 반갑다는 듯이 미소를 띄운다.


키루츠는 의자에 앉아 우선 확인하듯 두 사람을 본다.


그시선이 바로 뮤아에게 꽂힌다.


"뭐 뭐에요?"뮤아가 약간 떨면서 말한다.


키루츠는 훗 웃으며, "비슷한데? 과연 긴니니아의 딸인가?" "!?!"그 말을 듣고 뮤아의 전신은 굳었다.


뮤아는 키루츠가 왜 자신의 부모님들의 성함을 아는 지 의아했다.그리고 그 것을 알고 있던것은 아놀드 밖에 없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더욱 의아했다.


"아 , 당신은 ?아버지를?!!!" "알고 있지." "....그게 정말인가요?"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냐. 지금의 나는 이런 최악의 포지션에 있으니 말이지..."


그 언동에 ?뮤아는 위화감을 느꼈다. 일반적으로 {타르 켄}전원이 악이라고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자각을 가진자는 아보로스 아래에 없다고 알고 있었다. 그로나 키루츠의 말은 그 조건들의 밖에 있다. 그래서 뮤아는 그가 거짓말로 연기를 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서 키루츠에게 질문 한다.


"당신은 죽은자..이죠?" "아? 내가 그래 보이는감?" "네? 그러면 제말이 틀렸나요?" "아니 죽은자란 무엇일까나?"


키루츠는 자신의 손을 펼쳐서 보고있다.


서러운것도... 말하는것도.... 저항할수 없다.... 아.... 난 죽은자와 같은것인가...."?


그의 눈동자 속에 비쳤던 어두운 슬픔. 그것은 결코 연기라고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슬퍼 보이는 눈이었다.

그리고 미미루도 역시 같은 생각을 하는지 둘이서 눈을 맞추고 서로 뜻을 맞춘다. 그는 원해서 {마탈 데우스}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뮤아)"저, 저기 부모님들은 어떻게...."(키루츠)" 응? 내가 젊었을 적 ... 이라고 해도 지금의 내 모습을 알아 차리지 못하겠지만... 내가 20대 일때 ,여차저차 린츠 산 속  작은 오두막에서 은색 머리칼을 가진 남녀를 만났었다."


그 말이야 말로 거짓 없이 그가 부모님들을 알고 있다고 판단한 중요한 말이 라고 판단했다. 왜냐하면 린츠산은 뮤아가 태어난

고향이기 때문이다.


{린츠산}, 마을에서 멀어서 몬스터가 많았기에 린츠산에 접근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렇기에 수인중 전설의 종족인 은룡족이 산의 주인으로서 제격이었다.


"그게... 임무에서 실패해버려서 말이지. 중상을 입은채 린츠산에 들어갔을때, 쓰러진 나를 살려주신 분들이

너의 부모님들이지. 그들은 내가 인간인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구해줬다." "....."

"만약 내가 수인을 계속 배척하는 쪽에 있었다면 그들은 거기서 인생이 끝났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나를 간병해서 날 살렸다.... 나의 은인인것이지...."


그렇게 말하고는 키루츠는 이를 꽉 물고, 주먹을 떨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미안하게 되었군....난 아가씨들의 감시역이네... 은인의 후예임에도 불구하고 ... 내가 이런 짓을 한다는것이...."


그렇게 말하며 이를 빠드득 가는 키루츠.그러나 키루츠가 부모님과 만난적이 있고 자신이 태어나서 거기에 있음에도 알려지지 않은것은 그가 나가서도 정보를 누설하지 않았다는것이다.


"왜.... 왜 부모님들의 정보를 보고하지 않았죠? 그러면 아마도?"


[은룡]을 생포했다는 것 만큼 엄청난 출세가 없는 것이다. 지위도 돈도 명예도 그가 원하는 만큼 얻을수 있었을 것이다.


"하하.할수잇나. 난 본디 {수인족 가브라스}와 {마족 이비라}가 좋아하는 것이야."
"네?"
"아니.. 사람이다. 그들은 사람을 좋아하지 어리석고 교활하기 때문에 좋아한다."
"왜 그렇게까지? 사람은 종족이 다른 것에 편견을 가진다는것 때문에..."


그렇게 물은것은 지금까지 잠자코있던 미미루였다.


"그런가, 미미루인가?" ?"네" "그렇다면 미미루 편견이라는 것은 그렇게 나쁜 것 인가?" "네?" "그래, 편견은 이기적인 이미지라는 것이다. 그거는 누구라도 갖고 있자나? 아직 만나지 못한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왜곡된

이미지를 가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지?사람이라는것은 귀가 얇아.주위의 정보에 끌려서 없던 편견도 생겨나지."


?키루츠는 이해할수 있었다. 본디 미지의 존재에 대해서 똘똘 뭉친 정보만 주위에 있다면 역시 그것에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선입견을 가지지 말라고 말은 하지만 그것은 역시 어렵다.


"?그, 그렇지만 좋거나 나쁘다고 따지면서 보는 삐딱한 시선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은 실제로 만나지 않으면 안되." "....!!!" "만나서 보는 것이 그 녀석의 본질을 알 수가 있지. 편견도 그 때 바뀌거나 생기는 것이고 말이야.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대화를 줄이기 시작했다.그래서 편재적 정보가 세계에 넘쳐나고 그것을

바탕으로 서로 아무것도 모른 채 충돌하는 것. 그것이..... 전쟁이야."


그의 말에는 무게가 있었다.아마 그런일을 몇번 경험한 사람만이 말할수있는 말의 무게가 느껴졌다.

뮤아가 말해도 이정도의 무게를 말에 싣는것과 각인 시키는것은 어려울 것이다.


"사람은 대화를 해야만해. 전쟁은 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 태어난 결과이야. 이제부터라도 사람은 무엇이 세계에 있어 제일 중요한지를 알아야 할것이야."
"...알고있어요... 미미루는 노래를 좋아해요.하나하나 말을들어주시는 사람들의 맘에 들도록 늘 노래를 하죠. 말은 마음에 이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고로 마음에 닿도록 말을 한다면 그말은 마음을 움직여줄것입니다."
"하하, 역시나 정령의 어머니의 환생체인가? 말하는것이 다르군."


반갑게 카카카라고 웃으며 키루츠는 일어나 선글라스를 꼇다.그리고 얼굴에 미소를 띄운 채 키루츠는 말했다.


"지금 당장 당신들을 탈출 시켜주고 싶지만, 나는 불가능 하네, 하지만 말이지 뭔가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어 내는것이 나을지도 모르고. 미안하군, 그녀석에 말밖에 들을수 없는것에 대해서."


뮤아와 미미루는 동시에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싱긋 그에게 웃어주었다.



""괜찮아요.""
".....하?"
""왜냐면 믿고있으니까요!""


그런 두 눈동자는 흔들림이없었다. 그저 믿고 있다는 것을 눈동자에 담고 있었다. 키루츠는 눈은감고 뺨을 올리며.


"그래? 그렇다면 나도 믿어 볼까나? 아가씨들이 믿는 것을 말이지."
""네!""


키루츠는 문으로 한 걸음 딛는 중 문득 움직임을 멈추고,


"아 그러고 보니 말했지만 난 키루츠다. 키루츠 바지리크스"
"뮤아? 카스토레이아이에요"
"미미루 킹이에요."
"그래 그렇군 멋진 이름들이다. 아, 그래 뮤아."
"네?"


키루츠는 눈을 가늘게 뜨고 뮤아를 관찰하며 말한다.


"... 아직 각성중인가.... 니 힘으로 만들거라! 자신을 믿는다면 가능해."
"...감사해요. 키루츠씨"
"하하 감사하다니? 역시 좋은 말이군."


키루츠는 그 만큼 하고 방에서 나간다.


"......저런 사람도 이용해야 한다니. 역시 안되겟어 미미루양."


키루츠는 사람의 좋은면을 충분히 보았다. 그가 진심으로 뮤아일행들을 걱정하는 것도 전해져오고 있다. 분명 그는 싸움을 싫어하는 상냥한 사람이다."


"그렇군요. 그렇지만 꼭 그사람은 구원 받을거에요. 미미루는 믿고있어요."
"응 그럴거야 미미루!"
"그래서 지금은 그 분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응 !그게 좋을것 같아!"


미미루는 두손을 포개면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방내에 울렸다. 두 사람들은 몰랐겠지만 문너머는 아직 키루츠가 있었다. 그리고 그는 미미루의 목소리를 듣고 따뜻하게 웃었다.


"감사하다. 미미루 , 뮤아"


키루츠는 노래를 들으며 상쾌한 기분으로 통로를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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